일본 4월 축제, 다카야마 야타이 행렬에 푹 빠진 이유
일본 4월 축제에서 다카야마 야타이와 벚꽃 일정을 완벽 정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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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일본 축제 여행의 매력
4월의 일본은 벚꽃과 함께 각 지역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 여행 시기만 잘 맞춰도 “축제 한가운데”에 서 계신 경험을 하시기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일정이 공개된 주요 4월 축제들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일정·분위기·팁들을 담아 자연스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4월 일본 축제, 전체 그림부터
4월 일본은 크게 두 가지 축제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벚꽃·튤립 등 꽃 축제, 다른 하나는 전통 마츠리와 봄맞이 행사입니다.
- 벚꽃 시즌: 보통 3월 말~4월 초가 절정으로, 도쿄·간토 쪽은 4월 초, 도호쿠(아오모리 등)는 4월 말~5월 초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골든위크 직전: 4월 말부터는 일본의 대형 연휴(4월 29일~5월 초)와 맞물려 인파가 급격히 늘어 교통·숙소 예약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벚꽃+축제+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4월 첫째~둘째 주, “꽃은 조금 덜해도 각종 봄 축제와 행사”를 보고 싶으시다면 4월 중·하순을 노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쿄·간토: 벚꽃과 봄 축제의 정석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이들 찾으시는 곳이 도쿄권이라, 이 지역 4월 축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우에노 벚꽃축제 & 사쿠라 거리 축제
- 우에노 벚꽃축제(Ueno Cherry Blossom Festival)
2026년에는 3월 14일~4월 5일에 도쿄 우에노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벚꽃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약 800개의 등불이 켜져 야간 벚꽃(요자쿠라) 분위기가 정말 분위기 있게 느껴집니다.
- 사가미하라 벚꽃축제(Sagamihara Cherry Blossom Festival)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 2026년 4월 4~5일 열리는 지역 밀착형 벚꽃축제입니다. 시청 인근 500m 벚나무 길을 따라 파는 노점, 지역 공연, 퍼레이드, 미코시(가마) 행렬까지 있어 “일본 동네 축제 감성”을 느껴보기 좋습니다.
벚꽃 축제의 장점은 굳이 엄청난 사전 공부를 하지 않아도, 공원에 앉아 도시락 먹고, 주변 노점 구경하고,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하루 일정이 꽉 찬다는 점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돗자리 깔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니, 오전에 서둘러 가시는 편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4월 내내 즐기는 꽃 축제: 네즈신사 진달래 축제
도쿄 분들이 “벚꽃 지나도 꽃구경은 계속된다”고 할 때 자주 언급하는 곳이 바로 네즈신사입니다.
- 네즈신사 진달래 축제(Nezu Shrine Azalea Festival)
2026년 기준으로 4월 1일~30일까지 도쿄 네즈신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경내에 약 3,000그루의 진달래가 층층이 심어져 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도심 한복판에서 색색의 꽃 언덕을 보는 느낌입니다.
입장료는 개화 상황에 따라 500엔 전후로 책정되는데, 벚꽃 시즌이 지나도 4월 내내 “봄 색깔”을 느끼고 싶으실 때 일정에 넣기 좋습니다. 벚꽃 피크 주말보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라, 사진 찍기에도 훨씬 수월하다는 점을 많이들 장점으로 꼽습니다.
도쿄 4월 축제 간단 정리
| 축제명 | 장소 | 2026년 일정 | 특징 |
|---|---|---|---|
| 우에노 벚꽃축제 | 도쿄 우에노공원 | 3/14~4/5 | 야간 등불, 피크닉, 도심 대표 벚꽃 명소 |
| 사가미하라 벚꽃축제 | 가나가와 사가미하라 | 4/4~4/5 | 500m 벚꽃길, 퍼레이드, 지역형 축제 |
| 네즈신사 진달래 축제 | 도쿄 네즈신사 | 4/1~4/30 | 3,000그루 진달래, 4월 내내 꽃축제 |
다카야마 봄 축제: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전통 마츠리를 기대하신다면, 4월엔 기후현 다카야마의 봄 축제를 가장 많이 추천받으십니다.
- 다카야마 봄 축제(Takayama Spring Festival)
매년 4월 14~15일에 열리는 것으로 고정되어 있고, 2026년에도 이 일정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축제 수레)가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낮에는 다카야마 구시가지와 히에 신사 주변을 중심으로 수레 행렬과 가면 인형(가라쿠리 마리오네트) 공연이 이어지고, 밤이 되면 수레에 등롱이 켜져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다만 이 축제는 인기가 워낙 높아서, 4월 14~15일 전후로 시내 중심 숙소가 빨리 매진되니 최소 수개월 전에 예약을 권장하는 안내가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열차로 이동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는 루트를 많이들 이용하시고, 축제 기간엔 역 주변 교통도 상당히 붐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꽃 축제도 다양하게: 벚꽃에서 튤립까지
벚꽃만 생각하셨다면, 4월의 일본 꽃 축제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여행 계획 세우기 편해집니다.
- 히로사키 벚꽃축제(Hirosaki Cherry Blossom Festival)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성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로, 일본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성 주변 해자에 떨어진 꽃잎이 수면을 덮는 모습이 “꽃 이불” 혹은 “꽃 뗏목”이라고 불리며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정확한 2026년 일정은 보통 전년도 가을~초겨울에 확정되니, 출발 전 공식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 도나미 튤립 페어(Tonami Tulip Fair)
도야마현 인근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로, 2026년에는 4월 22일~5월 5일 개최가 일본 일정 캘린더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치 네덜란드를 연상시키는 튤립 밭과 정원 연출로 “벚꽃 대신 컬러풀한 꽃 축제”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많이 추천됩니다.
만약 4월 말~5월 초(골든위크 포함)에 여행하실 예정이라면, 벚꽃 대신 튤립·철쭉 같은 꽃 축제를 메인으로 잡는 편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벚꽃은 해마다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 “벚꽃 대박” 여부가 변동이 크지만, 튤립·철쭉 축제는 기간이 넉넉하게 잡혀 있는 편이라 일정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4월 일본 축제 여행, 실전 계획 팁 정리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이 이 글을 통해 가져가실 수 있는 핵심 정보와 실전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언제 갈지
- 벚꽃+도쿄권 축제: 3월 하순~4월 첫째 주(우에노·사가미하라 등).
- 전통 마츠리 체험: 4월 14~15일 다카야마 봄 축제 중심 일정.
- 꽃축제 위주(튤립·철쭉): 4월 중·하순~5월 초(네즈신사, 도나미 튤립 페어 등).
- 어디를 기준으로 잡을지
- 첫 일본 봄 여행: 도쿄를 베이스로 우에노·네즈신사·근교 벚꽃축제만 돌아도 충분히 알찬 일정이 됩니다.
- 여러 번 가본 분: 다카야마, 도야마(도나미), 아오모리(히로사키성)처럼 지방 축제를 묶어 “테마 여행”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약·준비 포인트
- 축제 중심 도시(다카야마 등)는 4월 14~15일, 4월 말~5월 초 숙소가 특히 빨리 찹니다.
- 벚꽃 명소 주변(우에노, 유명 성곽 도시 등)은 주말 피크닉 자리와 열차 좌석이 붐비니, 아침 일찍 이동하거나 평일 방문을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 날씨·복장
- 4월 일본은 대체로 봄이지만, 북쪽이나 산간(다카야마 등)은 아침·저녁 체감온도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어 겹쳐 입을 수 있는 외투를 챙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