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슬리퍼 종류, 이거 모르면 여름 패션 반쪽! 요즘 핫한 라인업 총정리
에르메스 슬리퍼 종류별 특징, 인기 컬러, 착용 팁 등 여름 패션을 완성하는 최신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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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슬리퍼 종류, 어떤 게 있을까?
여름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아이템이 바로 슬리퍼, 그중에서도 에르메스 슬리퍼는 매년 ‘소장각’으로 꼽히는 명품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종류도 많고, 가격과 사이즈, 착용감, 코디까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오늘은 최근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에르메스 슬리퍼 종류와 각 모델의 특징, 그리고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구매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에르메스 슬리퍼의 대표 라인업
에르메스 슬리퍼는 크게 오란(Oran), 오아시스(Oasis), 시프레(Chypre), 산토리니(Santorini) 등 네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굽 높이나 소재, 스트랩 디자인에 따라 세부 모델이 더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오란(Oran)
가장 클래식하고 대중적인 모델로,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H 컷아웃이 발등을 감싸는 슬라이드 형태입니다. 굽이 거의 없는 플랫 타입이라 데일리로 신기 좋고,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요. 가격대는 2024년 기준 95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소재에 따라 250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착용감은 가볍고,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특징. 다만 발볼이 넓다면 반 사이즈 업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요.
오아시스(Oasis)
오란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5cm 정도의 미들 굽이 있어 조금 더 여성스럽고 포멀한 느낌을 줍니다. 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이고, 오란보다 드레시한 룩에도 잘 어울려요. 사이즈는 오란과 동일하게 가면 되지만, 발볼이 넓다면 역시 반 사이즈 업을 추천합니다.
시프레(Chypre)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무드가 강한 모델로, 벨크로 스트랩이 있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남녀 모두 출시되는 라인이라 커플 슈즈로도 인기예요. 최근에는 겨울용 털 시프레도 등장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습니다.
산토리니(Santorini)
오란과 비슷한 H 컷아웃에 발목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입니다. 플랫 샌들로 안정감 있는 착화감을 원한다면 산토리니가 제격이에요. 오란과 동일한 사이즈로 선택하면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밑창 보강을 하면 미끄럼 방지에도 도움이 돼요.
굽 높이별, 디자인별 다양한 모델
에르메스 슬리퍼는 굽 높이에 따라 모델명이 달라지기도 해요.
- 플랫(0~1cm): 오란, 산토리니, 줄리아(Giulia)
- 미들힐(5cm): 오아시스, 엔센스(Encens), 지지(Gigi)
- 하이힐(7cm): 큐트(Cute) 등
각 모델마다 컬러와 소재, 버클 장식 등 세부 옵션이 다르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사이즈 선택 꿀팁
에르메스 슬리퍼는 유럽 사이즈로 출시되며, 발볼이 좁게 나오는 편입니다.
-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면 반 사이즈~한 사이즈 업 추천
- 정사이즈는 발볼이 좁거나 평소 슬림핏 신발을 선호할 때
특히 슬라이드 타입(오란, 오아시스 등)은 너무 딱 맞게 신으면 걸을 때 발이 앞으로 밀릴 수 있으니 살짝 여유 있게 고르는 게 좋아요.
인기 컬러와 소재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에토프(그레이 베이지), 블랙, 화이트, 골드(브라운) 등 베이직 컬러입니다. 매 시즌 한정판 컬러도 출시돼 컬렉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곤 해요.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한 앱송(Appsung) 가죽이 실용적이고, 송아지 가죽(카프스킨)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실제 착용 경험담
에르메스 오란 샌들을 1년 가까이 신어본 분들은 ‘가볍고 편하다’,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아요. 하지만 가죽 특성상 발등에 주름이 생길 수 있고, 밑창이 미끄럽기 쉬우니 보강을 추천하는 후기도 많습니다. 오아시스는 굽이 있어 데일리와 격식 있는 자리 모두 활용도가 높고, 시프레는 벨크로 덕분에 발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편하다는 반응이 많아요.
에르메스 슬리퍼, 이런 분께 추천!
- 클래식하고 세련된 슬리퍼를 찾는다면 오란
- 키가 커 보이고 싶거나 드레시한 룩을 즐긴다면 오아시스
-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원한다면 시프레
- 안정감 있는 착화감과 스트랩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산토리니
정리: 에르메스 슬리퍼,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 대표 모델은 오란, 오아시스, 시프레, 산토리니
- 굽 높이, 스트랩, 소재에 따라 다양한 세부 모델 존재
- 사이즈는 발볼에 따라 반~한 사이즈 업 추천
- 인기 컬러는 블랙, 에토프, 골드, 화이트
- 밑창 보강하면 내구성과 미끄럼 방지에 도움
-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높은 활용도
에르메스 슬리퍼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소장 가치’가 있는 명품 아이템입니다. 올여름, 나만의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르메스 슬리퍼를 골라보세요. 직접 신어보고, 다양한 후기와 팁을 참고한다면 실패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