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 가는길, 이 작은 섬에 고양이와 꽃이 사는 진짜 이유는?
고흥 쑥섬, 고양이와 꽃이 가득한 힐링섬의 비밀과 여행 꿀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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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쑥섬 가는길, 요즘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연 속 힐링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코스예요. 나도 최근에 친구와 함께 쑥섬을 다녀왔는데, 그 경험과 함께 최근 여행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정보, 그리고 실제로 쑥섬을 찾아가는 방법, 꿀팁까지 자연스럽게 정리해볼게요.
고흥 쑥섬, 왜 갈까?
고흥 쑥섬(애도)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쑥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섬 전체가 꽃과 바다, 고양이로 가득한 힐링 명소로, 6~7월에는 수국축제가 열려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올해 6월에도 이미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정원과 해안 절경,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들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쑥섬 가는길, 어떻게 갈까?
쑥섬은 육지와 불과 500m, 배로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섬이에요. 하지만 섬이라는 특성상, 꼭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어요.
1. 출발 지점: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
- 주소: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120-7
- 주차: 터미널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로 방문하기 편리해요.
- 대중교통: 고흥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나로도까지 이동한 뒤, 터미널에서 도보로 15분(택시 2분)이면 도착해요.
2. 배편 예약 및 시간표
- 배편 예약: ‘가보고 싶은 섬’ 앱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온라인 예약이 현장 발권보다 우선).
- 운항 시간: 하루 약 10차례 운항(07:30, 0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5:30, 16:30(5~8월만), 18:00(5~9월 마지막 배)).
- 탑승 인원: 1회 12명,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
- 탑승 팁: 출항 10~15분 전까지 도착, 신분증 지참, 현금 준비.
3. 요금 정보
구분 | 요금(왕복) | 비고 |
---|---|---|
일반인 | 8,000원 | 입장료+배편 포함 |
고흥군민 | 4,000원 | 신분증 제시 |
만 3세 미만 | 무료 |
쑥섬 여행, 꼭 챙겨야 할 것
- 간식과 물: 섬 안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해요.
- 쓰레기 봉투: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 나오는 ‘클린섬’ 정신!
- 운동화: 트레킹 코스가 있으니 편한 신발 필수.
- 모기약: 자연 속이라 모기가 있으니 미리 뿌려두세요.
- 보조배터리: 사진 찍을 거 많으니 꼭 챙기세요.
쑥섬에서 꼭 해볼 것
- 수국 정원 산책: 6~7월 수국축제 시즌에는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어요. 오전 9~11시가 사진 찍기 최적.
- 고양이와의 만남: 쑥섬은 고양이 섬으로도 유명해요. 다만, 먹이 주기나 만지기는 금지! 눈맞춤하고 산책하는 느낌으로 즐기세요.
- 트레킹 코스: 기본 힐링코스(1시간 30분)와 트레킹코스(1시간 10분~2시간)가 있어요. 노약자나 어린이는 힐링코스 추천.
- 힐링코스: 선착장 → 갈매기카페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 → 별정원 → 수국정원 → 사랑의 돌담길 → 선착장
- 트레킹코스: 힐링코스 이후 여자산포바위 → 남자산포바위 → 신선대 → 성화등대 → 쌍우물 → 동백길 → 사랑의 돌담길
쑥섬 여행, 내 경험담
저는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쑥섬을 다녀왔어요. 예약은 미리 앱으로 해두고, 오전 9시 배를 타기 위해 8시 40분쯤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주차는 무료라서 부담 없었고, 신분증과 예약 확인서를 제시하고 승선권을 받았죠. 배는 생각보다 아주 작았지만, 3분도 안 걸려 쑥섬에 도착했어요.
섬에 들어서자마자 고양이들이 반겨줬고, 수국 정원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오전 햇살이 부드러워 사진도 잘 나왔고, 바다와 꽃, 고양이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에 온 것 같았어요.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으니 숲길이 시원하고,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어서 계속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간식과 물을 챙긴 덕분에 배고픔도 해결할 수 있었고, 쓰레기는 꼭 챙겨 나왔어요.
쑥섬 여행, 꿀팁 모음
- 성수기에는 예약 필수: 주말이나 수국축제 시즌에는 현장 발권이 어려울 수 있어요. 꼭 미리 예약하세요.
- 오전 시간대 추천: 햇빛이 부드러워 사진이 잘 나와요. 오전 9~11시가 최고예요.
- 여유 있게 일정 잡기: 왕복 배 시간 포함 2시간 30분~3시간 정도는 넉넉하게 잡으세요.
- 화장실 위치: 갈매기카페에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트레킹 전 꼭 들르세요.
- 날씨 체크: 우천 시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쑥섬 여행, 핵심 정보 정리
- 위치: 전남 고흥군 봉래면 사양리,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 탑승
- 운항 시간: 하루 10차례(7:30~18:00, 5~9월 추가 운항 있음)
- 요금: 일반인 8,000원(왕복), 고흥군민 4,000원, 만 3세 미만 무료
- 예약: ‘가보고 싶은 섬’ 앱 또는 공식 사이트에서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
- 탑승 인원: 1회 12명, 예약 우선
- 준비물: 간식, 물, 쓰레기 봉투, 운동화, 모기약, 보조배터리
- 추천 코스: 수국 정원 산책, 고양이와의 만남, 트레킹(힐링코스/트레킹코스)
- 팁: 오전 시간대 방문, 성수기 예약 필수, 간식·물 미리 준비, 쓰레기 반드시 챙기기
마치며
고흥 쑥섬은 작지만, 자연과 힐링, 그리고 고양이와의 만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예요. 최근에는 수국축제 시즌이어서 더욱 인기가 많아졌고, 예약 없이 가면 아쉽게 돌아올 수 있으니 꼭 미리 준비하세요. 저처럼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산책하고, 예쁜 사진도 남기고, 귀여운 고양이와 눈맞춤도 해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여행 준비할 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행복한 쑥섬 여행 되세요!
핵심 정보 요약
- 쑥섬은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3분 거리
- 예약 필수(특히 수국축제 시즌)
- 운항 시간표, 요금, 준비물 꼭 확인
- 오전 시간대 방문, 간식·물·쓰레기봉투 준비
- 트레킹 코스와 고양이 만남 추천
- 자연과 힐링, 포토스팟 가득한 섬
이렇게 정리하면 쑥섬 여행 준비가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